Tuesday, December 13, 2011

이소라 & 디어클라우드(Dear. Cloud) - 시시콜콜한 이야기.


드디어 만났군요.

딱히 뭐라 할 것 없이


01. 학기 말

찝찝 텁텁 행복하게 휙 지나갔다. 어제밤 10분이면 준비할 프리젠테이션을 몇시간을 한숨만 푹푹 쉬며 제쳐놓고 난 결국 자버리고 비바람 맞으며 학교에 갔다. (요즘 날씨가 너무 아니다) 프리젠테이션은 1시간 안에 생각 외로 쉽게 끝났고, 이번학기 내내 해온 프로젝트도 10분도 안되서 제출하고 나니 이제야 대충 끝난느낌이 들었다. 약간은 허무하고 아쉽지만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너무 행복해진다. 나 혼자 너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건 아닌지 엄마,아빠한테 미안해진다. 같이 즐겁게 보내고 싶다. 가끔 집에 가는 생각을 한다. 요즘들어 부쩍 가족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02. 크리스마스

학교 교수님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고싶은데, 부담스러워 하시진 않을까 궁금하다. 나는 정말 순수한 마음인데...으흠!


03. 영화

영화 안본지가 너무 오래됬다. 오늘 밤에는 여유롭게 mulled wine을 먹으며 영화보면서 자야겠다. 요즘 이것저것 새로운 요리 하는거에 빠져있다. mulled wine도 집에서 해먹어봤는데 꽤 괜찮았다. 크랜베리,블루베리 쥬스와 와인을 꿀과 같이 끓이고 오렌지를 넣었더니 꽤 그럴싸했다. 그리고 어제,오늘 만든 내 카라멜크루와상푸딩은 내가 먹은 디저트 베이킹 중에 제일 맛있다


04. 여행

드디어 떠나기 D-2일이다.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