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16, 2012

캐스커 - 꼭 이만큼만



01.
하루 하루 꾹 꾹 잘 살아가고있는 것 같다. 나는 무보수 인턴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웹사이트에 보니 한 주에 100파운드 준다고 노동착취라고 하는 얘기를 보니 참 나만 세상물정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그래도 지루하고 딱딱한 회사에서 주당 100받으면서 억지로 일하느니 여기서 즐기면서 하는 편이 나을것같다. 내일은 여태껏 내가 해온 리서치 프리젠테이션이 있다. 자신감있게 내가 생각한거 다 말해야겠다. 그 전처럼 우물주물 하지 말고 다 말해야겠다.

02.
밀튼씨는 내가 엄청 웃긴다고 한다. 나는 웃기려고 하는게 아닌데 엄청 재밌어하신다. 밀튼씨는 피아노를 잘 치신다. 나도 드럼 다시 배우고 싶은데 어찌 할 방법을 못찾겠다. 아저씨가 드럼 전공이었으면 좋았을텐데...

03.
아 그 문제는 우선 냅둬보기로 했다. 정말 그러지 않으면 안될것같을 때 그 때 해야겠다. 잘 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건 생각을 접어야겠다 답도 없이 골치만 아플 것같다.

04.
다음주엔 CV를 다 돌리려고 계획하고 있다. LinkIn에 돈 내서라도 contacts를 많이 얻어내야겠다. 그래서 다음주에 CV 다 돌리고 포트폴리오도 좀 더 정리하고 답장을 기다려봐야지! 잘됬으면 좋겠다 잘 될것이다! 나한테도 좋은 기회가 올거야 그래왔던것처럼!